전동 휠체어 처방에서 좌석 클리닉의 역할
전동 휠체어를 선택하는 것은 단순한 제품 선택이 거의 아니다. 자세적 또는 의학적 요구가 복잡한 사용자에게는 이는 임상적인 처방이다. 이러한 경우, 치료사(작업치료사/물리치료사)와 재활 기술 공급자(RTS)로 구성된 전문 좌석 클리닉이 필수적이다. 이들의 협력적 평가는 휠체어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진정한 의료적 개입이 되도록 보장한다.
이 과정은 포괄적인 신체 평가로 시작됩니다. 팀은 사용자의 관절 가동 범위, 근육 긴장도, 근력, 피부 상태 및 기존 또는 잠재적인 정형외과적 변형 여부를 평가합니다. 압력 맵핑 매트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앉은 자세와 압력 분포를 분석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휠체어 프레임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맞춤형 시트 시스템의 사양을 결정하는 데 직접적으로 활용됩니다.
시트 시스템은 처방의 임상적 핵심입니다. 압력을 분산시키기 위한 성형 폼 또는 매트릭스 쿠션, 척추측만증 관리를 위한 측면 흉부 지지대가 장착된 특수 등받이, 머리 조절 능력이 제한된 사용자를 위한 각도 및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머리 받침대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팀은 압력 완화, 순환 개선 또는 경직성(spasticity) 관리를 위해 착석 각도 조절(tilt), 등받이 각도 조절(recline), 높이 조절이 가능한 다리 받침대(elevating leg rests) 등의 기능이 의학적으로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마지막으로 클리닉 팀은 구동 바퀴 구성(실내 기동성에는 중앙 바퀴, 실외 주행 속도에는 후륜)과 필요한 하중 용량, 제어 인터페이스 등을 고려하여 사용자에게 적합한 파워베이스를 매칭합니다. 이들은 휠체어의 맞춤 조정 및 프로그래밍을 관리하며, 사용자와 보호자에게 장비의 작동법, 의료 기능, 유지보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철저하고 다학제적 팀 접근 방식을 통해 최종 제품이 사용자의 건강 및 기능 목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합니다.